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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팔친구가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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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마녀
2002-08-18 16:14:44, hits : 910
야후에서 검색을 하다가 뭘 잘못눌렀는지 갑자기 야후미국사이트가 뜨더군여
그냥 창없애기를 할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해외펜팔이 생각나는 바람에^^
평소에 외국어쪽에 관심이 많아서...해외펜팔을 하게되면 다른나라 문화에대해서도 알수있고 더군다나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도 배울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 같아...제나름대로 열심히 끄적끄적...프로필을 하나 만들었어요^^
그때의 그성취감이란...ㅋ ㅑ ㅎ ㅑ ^^
근데...제프로필이....이상한지...안그럼...저란 존재는...관심이 없는건지...아무도...멜을 안보내주더라구요...ㅡ.ㅡ^
근데..며칠이...지나고...오늘에서야 처음으로..."Be my friend"란 제목으로 한통의 멜이 날아왔어요^^
멜을 확인하기전에...나름대로...유럽권의 멋진...아이를 생각하고 멜확인을 했는데...아프리카 에서 어떤 남자아이가 보낸 멜이더군여...^^;
사실...친구찾기를...할때..우간다...애가 있어서..사진보고...그냥 아무생각없이..웃으면서...누가...이런애랑 해??
하면서...그냥 넘겨버렸는데...제가...바로 그꼴이 되어버렸어요...^^;
그래도....며칠만에..온 귀한 멜인만큼...아무런...편견없이...친한친구가 될려고 해요*^^*
이건...이번에...해외펜팔한다고 이곳저곳 사이트를..돌아다니면서...알게된 사실인데...모든...사람들이...다그런건..아니지만...몇몇...나라의...사람들이...한국이란...나라자체를...무지 싫어하더군요....영어채팅방에...들어가봐도...어느나라...사람이라고..물으면...당당하게..."난 한국인 이야"라고 말하면...또 한국인이냐?? 영어도 못하는 넘들이 맨날...채팅방에 들어와서 설치고 다니냐??면서...뭐..그런식의 안좋은...말을...마구 하더라구요...ㅡ.ㅡ^
그런식의 말을 들을때마다...마음 한쪽구석이...막...아파와요^^
근데....생각해보니깐...저도...제나름대로...이때까지...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더군요...단지...아프리카권 아이란...이유만으로...혼자...궁시렁 거리지를 않나??
암튼...이번일을...계기로...많은걸....알게된것 같아..기뻐요...^^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흥미로운...일들을..생각하면...저도 모르게 막...흥분이 되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