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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점심 맛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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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	2002-08-10 14:41:20, hits : 1321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선배가 오늘 늦으시는 바람에
혼자 나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배만 부르네요...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혼자 못가지듯이
밥은 서로서로 나누어 먹는 것... (농활에서 배운 '밥가')

커피 한 잔과 캐논 들으며 휴식을 좀 취해볼까 하고 들어왔는데...
온 몸을 감싸도는 이 포만감과 캐논의 부드러운 선율이...
눈꺼플의 무게를 가중시키네요... 이런... ~.~;

시원한 오후입니다.
빗방울도 하나 둘 떨어지고... 악... 이런... 많이 내리네요 지금...
별로 않오길래 우산 도서관에 두고 왔는데... ㅠㅠ*
나가봐서... 혼자서 아주 커다란 우산 쓰고 가는 여학생 있으면...
같이 쓰고 가자고 해야겠네요... ^^

배도 꺼지고... 그만 이제 가봐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한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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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처럼 그냥 혼자 가세요..

2002/08/10

초천

성공하시길 빌어요 ^^ 우산 같이 쓰는거... (제 친구중 한명 얼마전 한번 시도했음. 재미들려 또 하려구 함.)

2002/08/10

heaya

꼭 이루시길 빌어드릴께요... ~~
(저 여태까지 벗님이 여자분인줄 알았어요... ^^* ^^* )

2002/08/12

비파나무

저도 여태까지 벗님이 여자분인줄 알았어요^^;;글이 참 감성적이시네요..여성체라고나 할까?

200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