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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인내(忍耐)
Name
*:*벗*:*
2002-08-22 02:49:16, hits : 961
금연한지 3일째 되네요... (작심삼일이라 했던가...)
결심하기 전까지가 고비였던 것 같아요...
뜻을 세웠으니 이제 불혹(不惑)해야 하는데... 밤이 더 괴롭네요. ^^;
그렇게 피우고 싶은 마음은 들지는 않는데요...
" 딱 하루에 세 개피만 피우면 안될까...
그정도 피운다고 건강에 무리가 가는건 아닐꺼야..." 하고는
저도 모르게 식후에 자신과 타협도 하곤 한답니다. o_O"
다행이도 잘 이겨내고 있답니다... ^^;
근데 배가 고파요. 금연으로인한 식욕의 일시적 증가인가요...
뜻을 세워 불굴의 의지로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도 좋겠지만...
뜻을 함께 하는 사람과 같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흔들릴 때 잡아줄 수 있자나요...
아... 혹시 담배를 피우는 남자친구를 두신 분들이 계시면...
지금의 연애기간을 적극 활용한다면 금연으로 신체 건강한
남자친구를 둘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사랑하는 사람의 자신과 모두를 위한 부탁인데... 설마 거절하진 않겠죠?
음... 지금 어떤 전체메일 하나가 왔는데... 좋은 글귀가 있네요.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있는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 박노해님의 '아직과 이미 사이' 라는 시의 일부분이네요.
나중에 시 란에 올려드릴께요...
피로 회복한답시고 포도 한 송이 먹고 있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o_o"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죠... canonlove 식구들... 건강하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한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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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시작을 하지 않으셨다면 좋았을 것을요... 작심3일이 아니라 작심3년이 되도록 노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