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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얼음골.....
Name
꽃잎
2004-04-12 12:58:17, hits :
777
어제 간만에 남자친구랑 밀양 얼음골에 다녀 왔습니다......
벚꽃은 다 져서 꽃잎이 바람에 휘날리고 차창으로 들어오는 봄 바람이 절
설레게 하더 군요.....
입구도 들어서 입장료를 내고... 신발과 양말을 남친에게 넘겨준채 맨발로
산을 올랐습니다... 돌이 많아서 좀 아프긴 했지만... 기분은 좋더군요 *^^*
10분도 채 안되서 눈앞에 진달래가 보이더니 그 사이로 얼음이 하나둘 보입
니다.. 신기 하더군요.. 좀더 오르니 커다란 돌 사이에 차가운 바람이 불고,
커다란 얼음 덩어리와... 고드름이 달려 있습니다.......
그 앞에서 우리 둘은 쪼그려 앉아 땀을 식혔죠.... 무척 신기해 하며.....
그 곳에 20면간 얼음 골 을 지키시고 있는 아저씨를 만나 이곳에 이야기를
하나 둘 듣고...밑으로 내려와 작은 폭포(이름이 생각이 안남) 앞에서 사진 몇
장 찍고..발 담그러 물에 들어 갔는데...넣자 마자 뺐습니다.(어찌나 차가운지)
그 곳에서 풍경을 담을려고 몇몇이(동호회 인것 같았습니다....) 디카를 들로
이리 찍고 저리찍고 하더군요... 그걸 보면서 우리 캐논러브 주인장이 생각
났습니다.... 왤까요?? (왜긴요... 여기서 사진찍으시라고..............!!)
너무나 좋고 아름다운 풍경이 었죠...... 암튼 엄청 좋았습니다...
근데 운동을 너무 안해서 다리가 장단지가 모여 무지 아풉니다....(ㅜㅜ)
다음에 꼭 멀리가 아니더라도 동네 뒷산이라도 자주 오를 생각입니다...
캐논러브 님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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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용
즐거우셧겠네요. 힘네시고 앞으로 운동 열심히 하셔요.(^^)
2004/04/12
이리
전 고등학교 다닐 때 등산부 활동을 했었는데..
그 때는 등산이 왜 그렇게 싫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산뜻한 취미인데...
그 땐 등산보다 힘든 게 세상에 없는 줄 알아서 그랬던 것 같네요 하하...
2004/04/12
데이지
아직은 물이 차갑죠!^^
꽃잎님도 행복하세요.^^
2004/04/12
엽기적인 그놈
아....그 말로만 tv로만 듣고 보면 얼을골... 여름에 거기가서 한 마리 잡아서 걸어놓고 백초백화주 한잔하고 싶다~~
2004/04/12
^^ 행복하세요~
2004/04/13
캐논쟁이
전 그런곳 한번 가보고 싶어요^^
200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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