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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교는 한창 기말고사 시즌인 요즘이죠.
어쩌다보니 시험일이 이상하게 잡혀서 금, 토, 일 모두 휴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쉬는 날은 아니고, 공부를 해야겠죠(그게 맘대로 되느냐가 문제지만..).
오늘이 첫 시험이었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결과였습니다.
장학금 따위는 이미 물건너간 것 같으니 포기했고요.
요즘따라 왜 이렇게 gloomy한지 모르겠습니다.
별다른 일도 없고 그냥 평소와 같은 나날인데도 기분은 늘 우울하고, 꼭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고...
제가 불행의 화신이라 그런걸까요..?
공부만 해도 부족할 시간인데 다른 짓을 하고 싶어하는 이 마음은 대체 무엇인지..
지금 고민하는 문제거리가 좀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ps. 실은, 오늘 좀 잘못한 게 있어서 반성문을 썼습니다.
그걸 구경하던 반 애들이 '와, 오빠 글 잘쓰네요'라고 하던데, 어림도 없죠.
글이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라는 게 제 신념인데 제 글은 그 어느 누구의 마음도 울리지 못합니다.
훌륭한 작가가 되는 꿈, 언제쯤이면 이룰 수 있을까 새삼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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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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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na |
^^출판을 해야지만 작가인가요..이미 이리님은 캐논러브에 작가처럼 글을 남기시잖아요^^ |
2004/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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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호-* |
bina님~!오늘따라 제 티셔츠가이뻐보이는데요-_-;ㅎ(아래서 리플보고왔음;)
훌륭한작가 꼭되시길^^서점에서 님책을 보면 반가울꺼가테요 ㅎㅎ; |
2004/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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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용 |
일기를 쓰는 것도 작품을 쓰는 것이라는 (수필^^) 다작하셔요.^^ 이리님 자신의 마음도 움직이지 못하시나요? |
2004/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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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생수가 많아서 수업 다 끝나고 합반해서 저녁 5시나 7시에 보곤 했지요. 그래도 주말엔 안 봤는데.. |
2004/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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