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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Love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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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녀님 글을 읽으니까 =_= 문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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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댕 |
2004-02-06 18:13:37, hits : 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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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 ^-^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죠.
있고 말고요~ >_<
딸기소녀님은 딸기우유와 편지까지 배달하셨다죠.
오~ 정말 ㅇ_ㅇ 맛있겠다.....;;
......가 아니라 -.-
감동적이네요.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서 그렇게 챙겨준다는 것은
싫은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고를 떠나서 좋은 일이죠.
좋은 일이지만
아쉽게도 아무도 저를 안챙겨주는군요 ㅠ_ㅠ
왜,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몸소 실감하고있습니다 ^-^;;
정말 몸도 멀어지니까 마음도 멀어지는거 같아요.
그러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그 사람, k군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저는 그 사람을 좋아한지 거의 1년이 다되가요.
학년 초 부터였으니까 -_-;;
그렇다고 막 순정파 -_- 일편단심
이런건 아니지만 -.-;;
하여튼, 저도 그 동안 좋아한다고 말 할까, 말까
망설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_-;;
k군은 정말 무심하게도 -_-;;
같은반의 L양를 좋아했는데
ㅠ_ㅠ 맨날 그 아이를 챙기더군요.
L양은 그 사람을 찬걸로 알고 있습니다 -_-;;
2학기에 접어들면서부터 K군의 L양 챙기는 모습도 사그러들었지만.
그래도 가끔가다 하는 꼬락서니 -_- 보면
한 대 패주고 싶을만큼 -_-........
잔인합니다 ㅠ_ㅠ
저한테 마술을 막 보여주다가도 [연습용 -_-;;]
L양 근처에 가서 하곤 했죠 -_-
2학기가 끝나갈 무렵엔 K군과 무척 친해져서
별의 별 얘기 다하고 사탕도 얻어먹고 +_+
그 때 참 재밌었죠.
그런데요. 만약에 제가 고백을 했다면.....
잘 안되서 사귀기는커녕, 친구도 안되는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면
저는 고백한걸 후회하고 있었겠죠?
또 잘 되서 둘이 사겼다고 하더라도.......
이 나이에 사귄다고 해서 뭐 얼마나 사귀겠습니까?
-_-;; 고등학교도 가면 떨어질테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고무신 거꾸로 -_-...........
......가 아니라.......
친구는 중학교 친구와 고등학교 친구가 오래간다고 들었습니다.
중학교 친구.......
친구.........
그래서 저는 친구를 택했습니다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가고.........
사회 생활을 하게되고............
어른이 되어도 중학교 동창은 만나잖아요 ^-^
그 때도 웃으면서 만나고 싶으니까.
그냥 친구로 남기로 굳혔습니다 ^-^;;
노래도 있잖아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거미
옛날엔 안 이랬는데 -_-........
옛날엔 고백은 꼭 했었죠 ㅇ_ㅇ!!!
지금 생각해보면 참........... -_-............
사겼다가 깨진 친구, 차였던 친구.......
모두 다 지금 만나게 되면,
평소처럼 웃으면서 대할 수 있을런지........
저는 그럴 자신이 없네요 -_-;;
겉으론 웃고 있어도 어색하고 불편할 거 같아요.
이래서 아직 어리다는건가봅니다. ^-^;;
처음엔 졸업식날엔 고백해야지
생각 했는데 이젠 그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졸업식날도 서로 갈구며 -_-;;
그렇게 헤어져도 후회 안 할 자신.......
절대 없죠 ㅇ_ㅇ
하지만 무엇을 선택하든지....... 후회는 있기 마련이니까요.
앞으로 그 친구를 볼 수 있을런지는 장담 못해도.
길거리에서라도 만나면 웃을 수 있게 ^-^
오늘은 좀 진지한 얘길 했네요 ^-^;;
.... -_-....... 안 진지한가요.........ㅎㅎ;;;
ㅡ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즐겁게 갈구던 때를 생각하면.......
우린 깊은 인연이 아니였을까???
[물론, 이 곳에 계신 분들과도 깊은 인연이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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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캠페인 |
따뜻한 한줄의견은 사랑의 시작입니다. (로그인후 사용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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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그l소녀sa |
반가워요-!!ㅋ효댕님><-11ㅋ저도 자주 올꼐요-!!ㅋ,ㅎ
[진지해요~!!ㅋㅋ] |
2004/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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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용 |
저는 중학교 중퇴라....... 친구가 없어요(놀아줘~!!)^^;;; |
200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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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댕 |
ㅇ_ㅇ 왜 그러셨어요? 혹시 침 좀 뱉고
다리를 흔들며 놀지는 않으셨는지;; |
200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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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용 |
침은 뱉은적이 없고....... 다리 흔들며?? |
2004/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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