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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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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2002-04-26 00:54:29, hits : 1317
벌써 끝나가는 군요...
결심만 있고 해놓은 것은 없는데 시간은 자꾸만 가고...
4월을 이렇게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어쩌면 그것은 아쉬움이 아니라 두려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5월을 맞이할 용기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5월이 오면...
Aphordite's Child - Rain And Tears 가 지금 흐르고 있네요.
마치 제맘을 알기라도 하듯이...
슬플 때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 캐논...
눈을 감고 조용히 들어보고 있노라면...
무엇인지 알수는 없지만 나에게 분명 속삭이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것이 큰 안심과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곤 다시 평온해지고
내안의 나를 다시 바라볼 수 있고
이에 눈을 뜨고
다시 내앞에 놓여있는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도록
어깨 토닥여주는
캐논...
이 캐논과 함께 5월 함께... 해보겠습니다... ^^;
♧ CanonLove 님과 우리 캐논러브 식구들...
4월 몇일 남지 않았지만 끝까지 마무리 잘하시고요...
행복한 5월 맞이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