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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은 감도 있긴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들러보네요...
그간 먹고 살기 바빴다는 뻔한 핑계로 죄송한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그래도, 그 나름대로 힘든 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캐논의 선율이 들려올 때마다 캐논에 대해 알려준 이 곳만큼은 절대 잊지 않고 있답니다.
'캐논'이라는 곡을 처음 알게 된 것이 고등학교 시절, 그러니까 2001년도였는데 벌써 2009년이군요.
8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른 채, 뭘 했는지도 모른 채, 올해로 벌써 26번째라는 인생의 회전목마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제게 있어서 의미가 많은 한 해가 될 거예요.
현재, 대학 졸업을 앞두고 일본으로 취업하기 위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그게 이 곳에 자주 들르지 못한 핑계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조잡하지만, 취업 준비라는 것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걸 온 몸으로 깨닫는 중입니다.
일본어 공부에, 전공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공부에, 어느 것 하나 뛰어나지 못한 채로 시작하고, 또 조금이라도 뛰어나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고...
어쩌면 이것이, 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공부에 열정을 불태울 시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산 고생'을 하는 것인지도 몰라요.
덕분에 크리스마스도, 새해도 그저 '휴일'로만 보내버린 2008년이었지만
올해는 하는 일 모두 잘 되도록 저 스스로가 열심히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주인장님, 그리고 이 곳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2009년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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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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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 최고의 시점에 계신것 같네요 ^^~
열심히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
2009/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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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
복 많이받으시고 원하시는거 꼭이룰껍니다! 힘내세요! |
2009/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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