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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가끔은...
Name
들국화
2004-10-09 17:45:21, hits : 784
많은 세월을 돌아나온
그래서 후미진 가슴이 오늘처럼 젖은비로 대책없이 젖고말때
건너편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의 물결을 거스르는
침입자가되고싶다
가끔은..
굳이 "별헤는 밤" 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계절의 길목에선 우리들은 그대로 페시미스트들이지않은가
그러하더라도
가끔은
어둔 하늘 저편을 올려다보며
무수한 별들과 마치 지인을 만난듯
가만히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보듬어봄은 어떠할른지..
이 스산한 계절이 조금은 훈훈 해지지않을까요?
한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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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용
그러고 싶어요. ^^ 공단지역이라 별이 잘 안보이는게 단점이긴 하지만요. ^^;;
2004/10/09
정다열
저는 아직 나이가 않되서 무슨말인지;
2004/10/10
이 글때문에 다열님이 위에 그런글을 쓰신것 같군요.
마음만 통한다면 그 어디에 있더라도 대화가 될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