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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Love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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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신랑이, 손에 들고 있던 우편물을 건네며,
짐짓 장난스럽게 '고동휘'가 누구야?'라고 물었어요.
캐논러브님인 줄 다 알면서..
'음, 남자같은데..' 하면서
우편물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물론 속 내용은 저 혼자만 읽었지만...
반송되어서 두 번 씩이나 우표를 붙이는 번거로움을 감수하시고
보내주신 카드라 그런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오랫만에 보는 우표들이었는데,
요즘 예쁜 우표가 참 많은가봐요.
갑자기 우체국에 가서 우표를 몇 장 구입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신랑이 캐논러브님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 하길래,
프로필을 보여줬는데,
5페이지에 있는 베토벤의 LP를 보더니,
'나도 이거 있는데...'하면서
자기 방으로 뛰어들어가더라구요.
캐논러브님의 판과 똑같은 판을 보여주며,
뿌듯해하는데,
신랑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저보다 7살이나 많은데, 그런 행동을 하니 귀여울 수밖에요.
어떤 느낌의 음반인지 궁금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내일 낮에 한 번 들어보려구요.
요 며칠 날이 더욱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캐논러브님도 언제나 행복하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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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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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용 |
행복하시겠어요.^^ 건강하셔요.^^ |
2005/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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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크리스마스카드(=반송된)를 둘러싼 파란빛의 종이에도 글이 조금 있습니다. ^^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005/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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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지 |
물론 그 글도 읽었지요! ^^ |
2005/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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