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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박인걸 - 여름 풍경
Name  
     2019-07-01 13:06:27,   hits : 12 
     여름 풍경

여름 풀밭위로
개망초 꽃 파도처럼 일렁이고
약탕기 한약 달이듯
섞인 풀꽃 향기 진동한다.

밀은 이미 익었고
감자도 영근 알을 토해낸다.
강낭콩 넝쿨 처마까지 뻗고
옥수수 볼기가 통통하다.

여름 한낮은 화덕이고
빳빳하던 미루나무도 지쳤다.
화살처럼 쏟아지는 햇살에
산새들은 놀라 달아난다.

땀방울이 등솔기로
도랑물처럼 흐를 때면
하얀 이빨을 드러내는
동해 바다가 마냥 그립다.


                -박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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