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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휘준 - 바다가 보이는 우체국에 가고 싶다
Name  
     2018-07-01 17:36:07,   hits : 51 
      바다가 보이는 우체국에 가고 싶다



파아란
바다가 보이는 우체국에 가고 싶다.

쪽빛 여울진 그리움이
사무치다 못해 소리치며
파도쳐 밀려오는
바닷가  우체국에 가고 싶다!

해변의
소라 껍질을 불면
잊혀진 사랑의 노래 소리가
끝없이 아름답게 울려나는
바닷가 우체국에 가고 싶다.

빨간 우체통을 열면
7월의 태양보다도 뜨거운
핏빛 산호 알 같은
알알의 사랑들이 송알송알  영글어***

밤하늘의
헤 일 수 없는 별들 보다 더 많이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

파란
바다가 보이는 우체국에 가고 싶다.

파란 파도 같은 그리움과
빨간 산호 알 같은 사랑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바다가 보이는 우체국에 가고 싶다.


             - 한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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