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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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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댕	2004-06-25 22:25:07, hits : 738

답답하고 우울한 날의 연속입니다.

저는 결국 인.어문계를 택했답니다.

오늘은 전국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았구요.

과목선택도 했답니다.

故 김선일 씨의 소식을 듣기도 했구요.

내일쯤 시신이 온다고 하네요.

또 한바탕 분통을 일으킬 가족들과 가슴아파할 국민들.

그래봤자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을뿐.

냉혹한 현실에 수긍해야 한다는 것.

'어쩜 사람이 그럴 수 있을까?'

'정말 질렸다'

이 생각뿐.

그 사람을 죽여서 되는 일이 뭐가 있다고.

우리 나라는 이렇게 끄떡도 않는데.

뭔가가 발 밑에서부터 머리 끝까지 알 수 없는 분노라고나 할까?

안 좋은 생각과 감정이 뻗혀 오르는 것 같아요.

결국 모든 원인은 미국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꼴 밖에는 ..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기만한 나날들의 연속입니다.

모두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한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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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축하받을 날 착하 못 받은것 보다는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좋은일 가득하시길..

2004/06/25

이보용

이제는 미국이 아름다운나라로 보이지 않는다는.^^;;

2004/06/26

polaris

건강하세요~~^^

200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