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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우물 안 개구리
Name
데이지
2004-03-15 13:40:20, hits : 647
저는 전업주부가 된지 2년이 되었어요.
며칠 전이 결혼기념일이 었으니까요.
요즘 뭔가를 해보려고 이 책 저 책도 읽어보고,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는데,
새삼 제가 얼마나 무식한지
뼈저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에게
"나 요즘 내가 얼마나 무식한지 새삼 느끼고 있어."
이렇게 말하니까,
신랑이
"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순간 화가 나서
"내가 뭐가 무식해. 자기가 알고 있는 건 나도 다 알아."
이렇게 말해버렸죠.
아직은 부끄러워서
제가 하려는 일이 뭐라고 말씀드리긴 뭣하지만,
몇 개월 뒤엔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제 일에 대해 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책을 읽다가 잠시 들어와 발자취를 남기고 갑니다.
한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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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용
반가워요.(^^) 참 짓굿으시네요.^^;;
2004/03/15
작은기쁨
저도 우물안 개구리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무언가를 느낀 시점은 결코 늦은게 아닌것 같아요 좋은 목표를 가지고 좋은방향으로 내딛는다면 자신감은 훨씬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2004/03/15
공타기
절대 지금 시작하셔도.. 문제없어요..^^
2004/03/16
꽃잎
데이지 님은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 신거 같아요.... 잘못표현하신거 같네요....
데이지 님은 높이 뛰기 위해 웅크리고 있는 개구리 입니다.... 용기 내시구요 하시는 일 잘 되실 겁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