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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소중한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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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유치원	2003-10-13 04:17:35, hits : 725

어릴적...
어렴풋이 캐논의 선율을 들었다...잔잔하게 영혼을 적시는 선율이..
나두 모르게..내 뇌리 깊숙이 정착해 버렸다..

아마도 TV 어디선가 들었을... 내 유년시절의 캐논.
그것은 나에게 순수를 대표하는 의미로 평생 각인 되어져 있었다..

그러다 성년..
정신 없는 한해 두해를 지나면서..
퇴색되가구 지쳐가는 내영혼의 맑은 세계가...
언제 부턴가 캐논을 끄집어 내기 시작했다..

성년이 된 후 오래해만에 접했던 캐논..
그자리에서 난 울어버렸다..
내 유년의 꿈...그 순수와 너무 멀리 떨어져 와버린 내 눈앞에 대한 슬픔...

그때 들었던 캐논의 선율은...내 영혼과 결합되어..
지쳐가는 나로 하여금 다시금 꿈을 꿀수있게 했다..

암울한 현실...앞이보이지 안는 절망속에..
캐논에서 느껴지는 감성은...

나를 적시고..
내 아집을 깨부수고..
동경...아직도 맑아있을 또 다른 나에 대해 동경하게 했다..

그때부터 캐논광이 된 나...
캐논의 선율이 흐르는 모든 음악을 수집했다...
오후의 정경이 초조한 나를 느긋하게 할때...
창가에 기대어 듣는 캐논은...나에겐 행복이다..

그리고...
아주 악독 해야할 순간에도..
캐논의 느낌으로..그 순수로 사람들을 바라본다....

하지만...
너무 자주 듣지는 안는다...
영혼을 적시는 음악을 내 귀에 흔한 울림으로 퇴색시키고 싶지 안아서이다..

가끔 아주 힘들때..
나에게 지쳐갈때..

그때마다 난 오래된 앨범을 꺼내듯이 캐논을 펼쳐든다....

캐논은....그런 음악이다...

한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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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깨끗하게 해주는 무공해 비누입니다. ^^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2003/10/13

최대웅

무공해 비누? 재미있느 표현이네요...

2003/10/13

이상원

^-^a
캐논이란.. 한낯 바람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다고 봐요 ^-^!! 화이팅!!

2003/10/13

김선경

파헬벨, 눈 앞에 있으면 절이라도 해서 고맙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2003/10/14